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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姓)과 씨(氏)에 대한 이해하기

중국의 성씨

1. 개요

중국 대륙에서 집계된 성씨들을 일컫는 말이다. 중국의 성씨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로 씨족 및 혈통의 구분을 위해 탄생했다. 다만 중국의 성씨는 요즘과는 달리 춘추시대까지만 해도 성(姓)과 씨(氏)의 구분이 분명했다. 그런데 전국시대의 혼란을 거치면서 성과 씨의 구분이 모호해졌다.
 
2. 간단한 연혁
중국의 성씨는 처음에는 성과 씨로 이분화 되어 있었는데, 이것이 원시 사회와 상나라, 주나라, 춘추시대까지는 비교적 확실히 구분되었으나 세월이 흘러 전국시대, 진(秦)나라, 한(漢)나라를 거치면서 우리가 아는 성씨 체계가 완성되어 한국, 베트남 등지에 영향을 미쳤다.
 
3. 성(姓)
성은 어원이 여자에게서 나왔다 함이니 원시 모계 사회였던 시절의 관습이 반영된 것으로 성에 주로 계집 녀(女)자가 들어간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 사례는 성씨에서 자세히 서술한다.
 
4. 씨(氏)
씨는 부계 사회가 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주로 지명, 봉읍, 고을 이름, 관직, 직업, 시호, 조상의 이름, 형제 순서 등 다양한 과정으로 형성되었다.
 
5. 종류
중국의 성씨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5.1. 단성(單姓)

단성은 글자 그대로 한 글자 성씨로 중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차지한다. 한국에서도 이 한 글자 성이 흔하다.

예: 이(李), 왕(王), 장(張), 유(劉), 진(陳) 등. 통계에 잡힌 것만 6931개에 달한다고 한다.

 

5.2. 복성(複姓)

복성은 2글자로 이뤄진 성씨다. 한국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복성 항목에도 나오지만, 1자성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예: 제갈(諸葛), 사마(司馬), 하후(夏侯), 공손(公孫), 구양(歐陽), 황보(皇甫), 모용(慕容) 등.

 

5.3. 다자 성

일본처럼 3, 4글자 성은 물론 5~10개 글자로 이뤄진 성씨도 집계되었다고 한다. 이런 성씨는 대부분 한족이 아닌 기타 소수민족들의 성이다.

 

6. 성씨의 기원

성씨의 기원은 모계 씨족사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시 사회에서는 씨족의 구분을 위해 성이라는 개념이 탄생했다. 중국 상고 시대 주요 팔성으로는 희(姬), 강(姜), 사(姒), 영(嬴), 운(妘), 규(嬀), 요(姚), 길(姞)이 있다. 이들의 기원은 상고 시대 당시 삼황 오제 시절을 거치며 확립되었다.

춘추 시대 때 가면 축융의 자손을 자칭하는 초(楚)나라의 왕성인 미(芈)성이 대두하게 된다. 반대로 씨는 위에 언급된 과정을 거치면서 성과 씨의 구분이 모호해져 현재의 성씨 제도가 탄생하고 그것이 외국에 영향을 주게 된다. 그리고 훗날 정복 왕조나 이민족과의 교류를 거치면서 그들의 성씨를 음차하면서 다양한 성씨가 등장한다.

 

7. 중국의 100대 성씨

중국의 100대 성씨(2022년 기준) 다음과 같다.
 
성씨
1
이(李)
2
왕(王)
3
장(張)
4
유(劉)
5
진(陳)
6
양(楊)
7
황(黃)
8
조(趙)
9
오(吳)
10
주(周)
11
서(徐)
12
손(孫)
13
마(馬)
14
주(朱)
15
호(胡)
16
곽(郭)
17
하(何)
18
임(林)
19
고(高)
20
나(羅)
21
정(鄭)
22
양(梁)
23
사(謝)
24
송(宋)
25
당(唐)
26
허(許)
27
등(鄧)
28
한(韓)
29
풍(馮)
30
조(曹)
31
팽(彭)
32
증(曾)
33
소(蕭)
34
전(田)
35
동(董)
36
반(潘)
37
원(袁)
38
채(蔡)
39
장(蔣)
40
여(余)
41
우(于)
42
두(杜)
43
엽(葉)
44
정(程)
45
위(魏)
46
소(蘇)
47
여(呂)
48
정(丁)
49
임(任)
50
노(盧)
51
요(姚)
52
심(沈)
53
종(鍾)
54
강(姜)
55
최(崔)
56
담(譚)
57
육(陸)
58
범(范)
59
왕(汪)
60
요(廖)
61
석(石)
62
김(金)
63
위(韋)
64
가(賈)
65
하(夏)
66
부(傅)
67
방(方)
68
추(鄒)
69
웅(熊)
70
백(白)
71
맹(孟)
72
진(秦)
73
구(邱)
74
후(侯)
75
강(江)
76
윤(尹)
77
설(薛)
78
염(閻)
79
단(段)
80
뇌(雷)
81
용(龍)
82
여(黎)
83
사(史)
84
도(陶)
85
하(賀)
86
모(毛)
87
학(郝)
88
고(顧)
89
공(龔)
90
소(邵)
91
만(萬)
92
만(覃)
93
무(武)
94
전(錢)
95
대(戴)
96
엄(嚴)
97
구(歐)
98
막(莫)
99
공(孔)
100
향(向)

 

한국의 성씨 

1. 한국성씨의 기원

성씨는 성(姓)과 씨(氏)를 합친 말이다. 성은 지금의 성(姓)과 같고, 씨는 지금의 본관(本貫)을 뜻한다. 우리나라 성씨의 기원은 최초의 기록서인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실린 내용을 근거로 할 때, 삼국 시대부터 써온 것으로 파악된다. 그렇지만 근래에 발견되고 있는 삼국 시대의 금석문을 살펴보면, 성(姓)의 사용은 간헐적으로 보이고 지명(地名)을 이용한 씨(氏)의 사용이 대체적임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금석문에는 씨(氏)의 사용이 주를 이루고 기록서에는 성(姓)의 사용이 주로 나타나는 이유는 금석문은 삼국 시대에 만든 기록으로 당시의 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지만, 기록서는 시간적 차이를 두고 고려 중기에 발간되어 내용적 서술이 중국의 영향을 받아 덧붙이고 첨가한 면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성씨의 사용과 기록은 계급과 신분에 따른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금석문과 기록서 사이에 간극이 나타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성씨의 기원은 실제 사용과 남은 기록에 관해서는 시차적인 차이와 계급과 신분의 차이를 감안하여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현재 일반적으로 성씨는 삼국 시대에는 왕과 일부 귀족 계층만이 사용하는 전유물이었고, 고려 후기에는 일반 백성들까지 성(姓)을 사용하는 영역이 확대되었으며, 조선 시대에 들어와 임진왜란 이후에는 경제력을 갖춘 외거 노비를 중심으로 성을 갖게 되었고, 1894년 갑오개혁 이후에는 모든 사람들이 성와 씨를 갖게 되었다.


2. 한국 성씨의 종류

우리나라 최초의 성씨는 신라의 국성(國姓)인 박(朴)·석(昔)·김(金) 3성과 6부 촌장의 이(李)·최(崔)·손(孫)·정(鄭)·배(裵)·설(薛) 등이 신라 초기부터 보이고, 고구려는 동명왕의 고씨(高氏)를 비롯하여 왕비들의 성씨인 예(禮)·송(宋)·우(羽)·연(緣)·주(周)와 신하들에게 사성(賜姓)된 기록이 보이며, 백제는 온조왕의 부여씨(夫餘氏)와 중국 사서에 나오는 사(沙)·연(燕)·협(劦)·해(解)·진(眞)·국(鞠)·목(木)·백(苩)[또는 묘(苗)] 등 대성 8족이 있었다. 이렇듯 삼국 시대는 왕족 외에는 귀족에게 내리는 사성에 의한 성씨의 사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고려 시대는 왕의 기록물인 왕대 종록(王代宗錄)과 문신들의 묘지(墓誌)에 나열된 성씨가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성씨의 종류에 관한 본격적인 기록은 조선 시대에 들어와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265종이 나타나며, 그 후 『도곡총설(陶谷叢說)』에 298종, 『앙엽기(鴦葉記)』에 486종,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 496종이 기록되어 있다. 근대의 기록으로는 1930년의 조선 국세 조사(朝鮮國勢調査) 때에 250종의 성씨가 조사되었고, 1960년의 인구 주택 국세 조사에서 258종이 조사되고, 1985년의 인구 및 주택 센서스에서 성이 275종, 본관이 3,349종이 조사되었다.

모계 유전 미토콘드리아

미토콘드리아는 세포호흡에 필수적인 세포 소기관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가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ATP를 공급하며 세포안에서 생성되는 단백질 가운데 13종은 미토콘드리아에 의해서 조절된다. 미토콘드리아에는 세포핵의 DNA와는 다른 별도의 DNA가 존재한다. 그런데 수정의 과정에서 정자는 세포핵에 있는 유전 정보만을 난자로 전달하고 다른 부분은 분해되어 버린다. 따라서 자식 세대에는 난자의 미토콘드리아만이 유전되고 정자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는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미토콘드리아가 갖는 DNA는 모계를 통해서만 유전된다.

미토콘드리아의 모계 유전은 진화의 과정을 보다 단순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진화인류학과 같은 학문에서는 인간의 진화를 역추적하기 위한 단서로서 사용된다.